에르메스 피코탄 18 포켓 캔버스 워크인 구매 후기

결혼 전 가방을 하나 사러
명품 중의 명품이라는
에르메스에 생애 처음 오픈런을 해보았다

가방이 주인을 고른다 했던가..!
정말이지 원하는 가방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그렇게 약 3주째 방문하였을 때
드디어 만나게 됐던
에르메스 피코탄...!!!

에르메스 피코탄 18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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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만날 수 있을거라곤
사실 기대 안했다
근데 눈앞에 딱 놓여있는걸 봤을 때
홀린듯이 가방을 보여달라고 그랬고
정신 차리고보니
쇼핑백에 담기고 있었다ㅎ

에르메스 워크인 후기

구매한 곳은 부산 센텀 신세계백화점 에르메스다

워크인 성공해서 어쩔줄 몰라하는 나자신

잠깐 가지고 백화점 활보하려다가
금세 지쳐 차로 복귀했다

사실 리뷰용 사진은 정성스레 찍어두진 않았다
동영상 캡처본을 사용해 리뷰 적기

언박싱하겠다구 사진찍을 정신도 없이 풀어헤쳤다

오렌지박스가 영롱하다
예쁘게 묶여있는 리본을 풀어본다

감싸진 종이를 위로 걷어내고

가방을 담고 있는 더스트백을 꺼냈다

요것도 부랴부랴 풀기 바쁜 손놀림이다

가방컬러는 다홍색빛의 컬러인데
사실 정확한 컬러네임은 모른다ㅎㅎ
테두리와 가방끈, 바닥부분은 짙은 고동색의 가죽으로 배색된 피코탄이다

내 가방컬러는 리뷰가 아예 없어
내가 남기는 다홍빛의 첫 피코탄 18 포켓

재질은 컨버스로 천으로 되어있다
보통 가죽으로 되어있는 피코탄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캔버스로 된 피코탄은
그에 비해 캐주얼 한 느낌이고
비교적 모양이 잘 안죽는다

실제로 보면 조금더 주황빛이 도는데
마치 에르메스의 주황빛을 보는 것 같아
마음에 쏙 들었다
가방 크기도 손가방 느낌으로
아기자기해서 데일리로 포인트 주기에도
좋을 것 같다

금액대는 2023년 기준 500만원대 초쯤 된다

명품은 사는 그 당일이 가장 싸다는 걸
가슴에 새기며 도전한 결과 워크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날이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