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리 늘솜 돈까스/ 사하역 근처 줄서서 먹는 돈까스 모밀국수 맛집/ 웨이팅 시간, 방법

안녕하세요
순김이입니다 :)

저는 저희 동네에
웨이팅이 있는 돈까스 맛집이
있다는걸 얼마 전에 처음 알았답니다ㅎㅎ
유튜브로 소개해주는걸 남자친구랑 같이보고
걸어서 5분거리라
바로 가보았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당리 늘솜 돈까스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343번길 18

Tel: 051-291-1647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4:15, 19:15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일요일은 11:00~15:00)

 

 저희는 오후 4시에서 5시로 넘어가는
시간에 설렁설렁 걸어가 보았는데
이미 테이블 만석에
웨이팅이 한팀 있길래
'와 맛집 맞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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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당이 위치한 이 골목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지나오던 길목이었는데
식당의 존재도, 인기도
이제야 알게되었다는게 신기했어요ㅎㅎㅋㅋ

주택을 이용하여 식당하시는거라
저는 식당이라는 인식도 없이 지나갔나봅니다

아직 식당에서는 따로 공지가 없으시긴 했지만
요 일대가 현재 재개발 추진이 진행중인 구역이라 벽에 철거예정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혹시 이전하더라도 아마 공지해주실듯 해요!

다들 돈까스와 모밀국수 조합을 드시는 것 같아서
저희도 돈까스 2개에 모밀국수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외관은 정말 영락없는
주택입니다

주차장도 한대 정도
주차할 수 있도록 공간이 있는데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그날엔 없으셨던 것 같았습니다

웨이팅은 따로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입구에서 순서대로 서 계시면 됩니다

저희 앞에 한팀 계셨는데
한 10~15분 기다렸다 입장했던 것 같습니다

집의 큰방으로 보이는 곳에
구석자리를 앉았습니다ㅎㅎ
보리차를 받고 한잔 마신다음
주문서를 작성해봅니다

메뉴판이자 주문서입니다
저는 뭔가 빌지에 바로 표시하는
이런 옛날 방식이 정감이 가고 좋더라구요
나이를 먹어가는걸까요

방 내부를 살짝 찍어보자면
이런 가정집에 원목 테이블이 커다랗게
군데군데 있는 느낌이랍니다

식전수프 먼저 주셔서 후추 챱챱 뿌려주었습니다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서
흡입하듯이 해치웠네요

치즈돈까스(9,000원)입니다

돈까스가 크기가 작다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두께가 진짜 두꺼워요

저는 얇고 면적이 넓은 것 보단
좀 작더라도 두툼한게 좋았어요

저희 들어오고
바로 뒤에 계시던 팀까지
들어오시니 재료소진으로 주문을
마감하셨습니다

그날 그날 다르시겠지만
오전타임과 오후타임으로 나누어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마감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이 날은 오후 타임 5시쯤에 주문마감 됐습니다
참고하세요!

돈까스에 깍두기 조합이 잘어울립니다

밥도 깍두기 담긴 접시 모양이랑
똑같았어요
뭔가 귀여웠습니다ㅋㅋ

소스 색이 좀더 진한 요것이
땡초돈까스(9,000원)!

소스 맛이 다른 곳과 좀 다르게
수제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평범하지 않고 늘솜만의 돈까스 맛이라
더 좋았습니다

또, 땡초의 알싸한 매운맛이
은은하게 소스에 베여있어 중독성있는
맛이었어요

치즈도 넉넉히 들어있어 아주 잘 늘어났습니다

모밀국수 2판에 7,000원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둘이 먹기 부족하지 않았어요

또,모밀국수 육수도 진하고 살얼음이 가득해서
시원하고 맛있었네요

말끔히 먹어줬습니다
사실 전 먹다가 좀 많아서
배불렀는데 예랑이가 도와줬습니다

저희가 마지막 손님으로 있다가
나갔습니다ㅎㅎ

아무도 없을 때 식당 내부를 한번 더 찍어봤어요

혹시 방문하시게 되신다면
전화로 마감여부 여쭙고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당리 돈까스 맛집 늘솜이었습니다